대구 외곽지역에 무허가 폐차대행업소가 난립, 불법폐차 영업행위를 일삼고있어 말썽을 빚고있다.이들 무허가 폐차업소들은 폐차처리과정에서 부품을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는가하면 폐차량을 아무데나 방치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고있으나 단속이 되지 않고있다.
대구시 북구 매천동 ㄱ종합폐차상사와 서구 비산동 ㅇ상사의 경우 고물상 영업신고를 해놓았으나 실제로는 폐차대행업을 주로 하고 있다. ㄱ종합폐차상사 주인 이모씨(34.대구시 서구 평리동)는 "소형차의 경우 대당 10만원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폐차업무를 대행하고 있다"며 "폐차하고 나온 부품은 중고품을 원하는 이들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폐차업소 일대는 폐차된 차와 부품 타이어등이 흉물스럽게 방치돼주변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인근마을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위험까지 낳고있다.
대구시에 허가받은 폐차장은 신한 대구 삼양종합폐차장 등 단 3곳뿐으로 이곳 이외에서의 폐차행위 및 부품반출은 금지돼 있으나 현재 대구시내에는 이같은 불법폐차업소가 30여개나 성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대해 대구시 관계공무원은 "무허가 폐차업소의 영업행위를 전혀몰랐다"며 "조속히 실태를 파악해 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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