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 상권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지역경제활성화차원에서 대책마련이시급하다.농·어촌 복합지역인 영덕군은 수산물 가공공장을 제외하면 별다른 제조업체가 없는데다 버스로 50여분 거리에 포항이 인접해 주민들이 가전제품, 의류등 각종 공산품뿐만 아니라 농수축산물까지 이곳에 와서 구입하는 바람에 지역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한때 같은 영덕세무서 관할인 울진군과 비교, 연간 세수규모면에서7대3정도로 앞섰으나 지금은 오히려 정반대현상을 보이고 있어 상권위축이심각함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96년말 포항~영덕간 4차선확·포장공사가 완공되면 포항시를 포함한 외지소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상권위축은 가속화될 전망이다.그러나 군등 관할행정기관들은 상권위축의 심각성은 인식하면서도 특화산업육성등 적극적 대책 마련보다 주민들의 협조만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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