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효과와 녹화, 편집기능 전반에 걸쳐 최첨단 장비를 13억원의 예산으로도입,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최근 취임한 대구문화방송(MBC) 김민식사장(55)은 포스트 프로덕션의 설치등방송의 질적 향상을 통해 급변하는 방송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 했다.
제작측면에서는 '효과적인 지자제보도', 경영적 측면에서는 '신사옥 건설'로당면과제를 규정한 김사장은 "각종 과제뿐 아니라 노사간의 문제도 사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현사옥 뒤편 3천여평의 부지에 세워질 신사옥은 97년말 완공 예정으로 오는5월말 착공될 계획이다. 김사장은 자회사설립에 대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차출의 규모와 컨소시엄구성등의 문제를 신중히 결정해 공개할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문화방송은 올 연말까지 TV 로컬 편성률및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비율을16%로, AM과 FM을 각각 30%와 35%로 확대할 방침도 세우고 있다.〈김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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