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의 휴식처인 앞산에 대한 대구시등 관계 당국의 산불예방활동이 형식에 그쳐 최근 산불이 잇따라 발생,산림피해면적이 크게 늘고 있으나 구청은 산불피해 축소에만 열을 올려 빈축을 사고있다.지난달 27일 오후1시30분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앞산공원내 고산골에서 산불이 일어나 임야 3백여평을 태우는등 지난 보름동안 앞산에서만 7차례의 산불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3일과 4일 새벽 앞산 고산골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불은 김모씨(25·대구시 남구 봉덕3동)의 방화로 드러났는가 하면 지난달 27일 오후에만 앞산에서는 4건의 산불이 일어났다.
대구시 남구청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앞산안에 초소 8곳을 두고 산불감시요원 19명을 배치, 산불감시를 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0일에서 27일까지 발생한 산불 5건 모두가 감시요원이 중점적으로 활동하는 오후시간에 일어나 산불예방활동이 겉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7일 오후 강당골 산불의 경우에는 구청직원들이 산불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데 30분이상이나 걸려 조기진화에 실패했고 급수기등 소방서진화장비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피해면적이 늘기도 했다.더욱이 남구청은 산불진화시간이 10~20분씩 걸렸는데도 피해면적을 1~2평으로 상부에 보고해 피해면적 축소에 급급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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