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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파업협상 원점으로 미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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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째로 접어든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파업이 끝모를 수렁에 빠져 들고있다.클린턴대통령이 직접 중재에 나섰지만 뚜렷한 진전을 보지못했던 메이저리그파업은 지난 달 27일 재개된 협상에서 노사양측이 "그동안의 명분싸움에서벗어나 실질적인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밝혀 한때 파업종결에 서광을 비추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노사양측이 파업의 근본적인 문제인 '사치세'안의 적용 비율을 두고 선수노조는 평균연봉의 1백33%를 초과한 부분에 대해 25%씩 납부하겠다고 밝힌 반면 구단주측은 평균연봉을 초과할 경우 50%를 요구해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결국 협상이 결렬되며 원점으로 되돌아 갔다.현재로선 노사양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조사중인 연방노동위원회의 움직임에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데 이 또한 공권력의 개입에 미 의회가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메이저리그 파업은 어떠한 처방도 기대할 수 없는 형편이다.

구단주들은 이미 파업대체선수로 뛰기를 희망하는 마이너리그 선수들로 4월2일예정된 시즌 개막을 강행할 태세라 잭 모리스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주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파업이 타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적으로 말했듯이 1백년 전통을자랑하는 메이저리그는 파행을 면치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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