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병원 이전 추진

경북대병원과 의과대학, 치과대학의 이전을 위한 경북대 제2캠퍼스 조성용지로 대구시북구학정동 경북대농대실습부지를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경북대는 현재의 대학병원이 포화상태인데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교통체증을 가중시키고있어 시외곽지대로의 이전을 오래전부터 추진해왔었다.특히 경북대는 지난94년12월 박찬석총장을 단장으로 경북대병원장과 의대학장, 치과대학장및 본부기획실장및 사무국장으로 캠퍼스이전 추진위원회를구성, 최근까지 3차례 전체회의를 갖고 구체적 이전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추진위는 경북대 제2캠퍼스용지로 농대실습장과 대구시수성구시지동 대구시유지(그린벨트지역), 고령군다산면일대등 3곳을 두고 논의한끝에칠곡 농대실습장을 가장 유력한 곳으로 보고 추진하고 있다는것.경북대는 농대실습장 인근 대구시유지와 삼덕동 치과대학 부지를 시가 교환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경북대의 한 관계자는 "현재 대구시와 부지매입을 적극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경북대측은 지난 89년 당시 성서의 옛 50사단자리로 제2캠퍼스 이전계획을잡았다가 각계의반대로 무산됐었다.〈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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