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의 범행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입원치료및 재활시설이 크게 부족,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의료계는 대구지역의 경우 전체 인구중 0.1%인 2천4백여명의 중증 정신질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중증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입원치료시설은 동산병원의 50병상과 대구정신병원의 2백95병상등 6개병원 4백60여 병상과 일부 개업의원의 입원시설에 그치고 있다.
또 대구시립희망원과 안일요양원등 4개 무연고 정신질환자수용시설의 경우 1천6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각 시설당 촉탁의사 1명만 형식적으로 근무하고 있어 치료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상당수 정신질환자들이 기도원이나 요양원을 찾고 있으나 치료는거의 받지 못하는데다 인권유린의 우려 마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계대의대정신과 박영남과장은 "미국의 경우 입원치료를 받은 정신질환자에대해 '지역정신보건센터'를 설치,재활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92년부터거론해온 '정신보건법'을 하루빨리 제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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