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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치안 구멍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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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에 검거된 피의자들이 조사과정에서 도주하는 사례가 빈발, 경찰치안력이 새삼 문제가 되고있다.지난 93년 7월 폭력혐의로 기소중지된 황모씨의 경우 포항경찰서 형사계직원들이 2년여의 추적끝에 지난 4일 검거, 조사계로 넘겼으나 황씨가 조사를 받던중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발생 10일이 지난 지금까지 황씨의 종적조차 못찾고 있다.

또 지난 5일 포항시 북구 우현동 우현삼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용의자 정모씨(40)는 피해자 임찬진씨(27)가 보름간의 추적끝에 붙잡아 경찰에인계했으나 교통조사계 안모경장은 정씨에게 신원보증인을 세우고 귀가토록했다.

정씨는 이튿날 경찰컴퓨터 조회결과 지난해 8월 기소중지된 자로 밝혀졌는데지금까지 경찰서에 나타나지 않고있어 피해자 임씨의 분노를 사고있다.지난 5일새벽 1시쯤 포항시 죽도동 제일은행 포항지점 지하주차장에서 미성년자에게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오모씨(37_도 인근 죽도파출소에서화장실에 가는체하다 파출소담을 넘어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오씨가 달아난뒤 전국에 지명수배하고 연고선 수사를 펴는등 뒤늦게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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