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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랑제 FIFA회장-월드컵유치전 견해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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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조아웅 아벨랑제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은 17일(한국시간) "한국이 북한과 월드컵 공동개최에 합의한다면 2002년 월드컵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아벨랑제회장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남북한이 월드컵을 공동개최한다면 최고의 모험이면서도 매우 훌륭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 머물고 있는 아벨랑제회장은 또 최근 물의를 일으킨 일본의 한 스포츠주간지와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 "일본이 2002년 월드컵 유치에 있어서 한국보다 유리하다거나 이미 일본쪽으로 기울었다는 식의 보도내용은 매우 작의적인 것으로 문제의 주간지가 커다란 오류를저지른 것으로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어느 순간에도 2002년 월드컵 유치신청국인 한국과 일본을 놓고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한 적이 전혀 없다"면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월드컵개최국을 최종결정하는 순간까지 FIFA 회장으로서 또는 객관적인 평가자로서중립의 입장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벨랑제회장은 한일 양국의 월드컵 유치경쟁과 관련, "양국이 신청당사국인만큼 어느 국가가 유리한지 여부를 말할 수는 없다"면서 "FIFA가 신청국에요구하는 '의무조건 이행사항'에 관해 아직 양국으로부터 어떤 확답을 받지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우열을 가릴 수 있는 입장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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