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어린이, 여성야구팬들은 올시즌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확연히 달라진 삼성라이온즈의 팬서비스를 즐길수 있게 됐다.홈구장인 대구구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전광판을 교체하는등 대폭적인 구장정비에 나선 삼성이 어린이, 여성팬 확보를 위한 10여가지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어린이, 여성팬들이 그동안 관중동원과 경기장질서유지등 여러 면에서 큰 영향을 미쳐왔다고 판단, 각종 이벤트사를 통해 개발한 프로그램을 대구홈구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어린이팬서비스는 삼성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부문.구단에 따르면 지난해 6천4백명에 불과했던 어린이회원을 3만2천여명으로 증원한다는 것.
구단은 이를 위해 전국의 삼성그룹 가족을 대상으로 2만3천여명의 어린이회원을 이미 확보해 놓고 있다.
특히 구단은 어린이회원과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팬들에게 줄 선물을 늘리고구단소식지를 우송하는등 예년과는 달리 사후관리에도 충실한다는 것이다.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마스코트와 응원가 '라이온 킹'을 만들어 신나게 응원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구단은 '오빠부대'등 여성팬 확보를 위해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구단은 유명선수의 얼굴이 실린 대형인물사진을 여성팬들에게 나눠주고 '연인노래방'등의 행사를 마련, 여성팬들의 관람을 유도키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