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구-경북도 첫우승 안다

*대구협회장기 야구경북고와 수창국이 제14회대구협회장기타기 초·중·고야구대회에서 우승을차지했다.

경북고는 19일 대구상고구장에서 열린 대회마지막날 토너먼트로 진행된 고등부경기에서 대구상고가 대구고를 10대4로 완파함에 따라 1승1무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경북고는 1승1패의 대구상고와 1무1패의 대구고를 제치고 전국체전1차평가전에서도 우승했다.

또 수창국은 남도국을 6대1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안았다.

경운중과 대구중이 맞붙은 중등부결승전은 경운중이 6대1로 앞선 가운데 5회일몰정지게임으로 끝나 20일 남은 승부를 가리게 됐다.

이날 고등부결승에서 홈구장의 대구상고 타선은 상대 에이스 김기진과 정성훈을 장단13안타로 공략,대승을 이끌어냈다.

대구상고는 2회초 상대 중견수실책으로 진루한 김재환이 최창익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올리고 권영철의 중견수희생플라이와 이보현의 좌전적시타로 3점을 추가,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대구고는 3회말 볼넷 2개와 곽중화의 우전안타, 김기진의 내야땅볼로 2점을 따라붙었다.

대구고는 4회초 다시 1점을 내준후 4, 5회말에 연속 득점, 한점차로 추격했으나 중반이후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승리를 내줬다.

대구상고의 김성훈과 손상신은 이어던지며 상대타선을 산발 6안타로 틀어막았다.

◇대구야구협회장기 전적(결승전)

△고등부

대구상 040103101|10

대구고 002110000|4

△국교부

남도국 000001|1

수창국 00411x|6

△중등부

경운중 20040

대구중 00001

(5회 일몰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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