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업이 지난 해 가을 북한 기업과 처음으로 합자기업 설립 문서에 조인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본의 요미우리 (독매)신문이 25일 뉴욕 발로보도했다.이 신문은 미·북한간의 합자회사 설립 합의 문서에는 북한의 화력발전소 재가동 등 에너지 해소를 위한 프로젝트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이같은 미·북한 기업의 에너지 협력은 북한의 경수로 공여 계약 이행과 관련,주목할만한 것이라고 밝혔다.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북한 기업과 합자회사를 설립키로 한·미 기업은 전문가 약 8백명을 거느리고 화력 발전용 에너지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사업을 하고 있는 '스탠튼 그룹' (본사 보스톤)으로 이 기업은 각종 공장 설비의수입 등을 취급하고 있는 '조선 설비'와 합의 문서를 교환했다.스탠튼 그룹의 한 간부는 " 회사는 김정우 북한 대외 경제 협력 촉진 위원회위원장과 극비리에 실무 협의를 갖고 작년 11월 '설비·스탠튼 개발 회사 기구'(SSDC)의 설립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북한 합자회사는 북한의 경제 특구인 '나진·선봉 자유 경제 무역 지대'개발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화력 발전소의 재가동·확충 △수출 전용 정유능력의 개발△동 특구 개발과 투자·수출 촉진 등 3분야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합자 회사는 중유 부족으로 운전 정지 상태에 있는 선봉의 화력발전소(출력 2백㎽·연간 필요 중유 50만t)를 미·북한 핵합의에 따라 미국이 대체 에너지로 제공하게 될 중유로 재가동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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