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밖에 없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다.이에 맞추어 우리 정부도 부분적이나마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법을 제정해 놓았다.늦게나마 일회용품 사용금지는 다행스럽기는 하나 그래도 어딘가 부족한 감이 들어 소견을 적어본다.
우리가 많이 먹거나 사용하고 있는 유제품의 용기나 용구는 대부분 플라스틱종류의 제품이다. 이런 것은 종이나 나무로 얼마든지 대체 가능하고 실제 그렇게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또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중에는 이쑤시개도 있다. 더욱 염려스러운 것은 플라스틱 용기로 만들어진 일회용 라이터가 담배인삼공사에서는 담배판촉용으로, 관공서에서는 행사용품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또 외국담배 제조회사는 물론 일반업소에서도 수입해온 1회용 라이터를 판촉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회용 라이터가 플라스틱제품이라는 것과 환경오염에 얼마나 악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유럽 어느 나라에서는 법으로 일회용 라이터 사용을 금지했다는 기사를 본기억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 라이터는 월 1천만개로 1년이면 2.5t 트럭 6백대분에 달한다고 한다.
일회용 라이터는 몇백년 가도 썩지 않고 재활용도 할 수 없으니 심히 걱정이앞선다.
더구나 일회용 라이터는 백해무익하다는 흡연을 조장하는 상품이다. 우리 모두가 썩지 않는 일회용 제품은 사지도 사용하지도 말자.
이견기 (대구시 서구 내당4동 삼익뉴타운 107동 6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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