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융이란 상호를 걸고 적금에 들 경우 최고 3천만원까지 담보없이 대출해준다며 일간지에 허위광고를 낸후 찾아온 사람들로부터 모두 1천6백여만원의 예금과 인감도장등을 가로챈 사기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 중부경찰서는 27일 김영수씨(35.대구 중구 남산2동 175)등 2명을 사기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달 20일 대구시 중구 남산2동 서현빌딩 211호에대동투자금융이라는 상호로 사무실을 임대,적금가입자에 대해 5백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무담보로 신용대출해준다며 일간지에 허위광고를 낸후 이를 보고찾아온 김영찬씨(38.대구 서구 비산7동)등 12명으로부터 60만원에서 최고 2백70만원까지 모두 1천6백여만원을 적금명목으로 받아 인감도장과 대출서류등을 함께 챙겨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이날 김영찬씨등 피해자 12명이 고소해옴에 따라 이들 피해자를 대상으로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현재까지 밝혀진 것보다 피해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피고소인 김씨의 대구은행 예금계좌를 추적하는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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