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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대북경수로 협상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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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31일 경수로전문제작사인 미국의웨스팅하우스사가 북한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근 로비를 시도했다고 밝혔다.이 소식통은 그러나 "웨스팅하우스사가 구체적으로 누구와 만나 어느정도참여를 원했는지, 그리고 북한과 직접 접촉을 했는지 여부등은 말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싱턴의 또다른 소식통은 "최근 북-미간 접촉에서 북한측 대표들이미웨스팅하우스가 전용하는 경수로의 기술적 용어를 사용, 미국 대표들을 깜짝 놀라게 한적이 있다"고 밝혀 북한측이 이미 웨스팅하우스사와 상당한 접촉을 했음을 시사했다.

이에앞서 미국의 워싱턴타임스지는 지난달 17일 웨스팅하우스가 자사제품을공급하기 위해 국무부와 접촉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당시 국무부 관계자는이같은 보도내용을 부인했으나 소식통들은 북한이 한국형을 완강히 거부한점등을 들어 '한국형에 미제포장을 하는'절충형을 검토한 것으로 분석했었다.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도 웨스팅하우스사가 자사제품을 공급할 뜻이 있었던것은 사실이지만 북한측과 접촉했는지는 알수 없다고 강조했다.또 웨스팅하우스사는 북한측과의 접촉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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