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소년체육대회-화원.용계국 대구수영 새별

대구에 편입된 달성군의 화원·용계국이 95년 대구시소년체육대회 수영경기에서 국교부에 걸린 전체 금메달 32개중 12개를 따내며 새로운 강호로 떠올랐다.화원국은 30일 대구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국교부에서 이영재가 4관왕에등극하는등 남자부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메달 6개를 차지했다.지난10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제50회 회장기전국수영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학교를 전국최강으로 끌어 올렸던 이영재는 접영 50m와 100m, 혼계영 200m,계영400m에서 대회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1위로 골인했다.

화원의 맞수로 그동안 경북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용계국도 4관왕에 오른장하나등 여자선수를 앞세워 금메달 6개를 따냈다.

이날 수영경기에서는 대회신기록이 모두 15개가 쏟아지는등 기록풍년을 이뤘다.

또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육상남중부 3000m경기에서 신종호(영남중2년)는 9분23초0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전날 1500m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달성중의 이경습(투포환 투원반)과 경운중의 박정호(100m,200m)도 나란히 금메달 2개씩을 안았다.

육상 종합점수에서는 단거리에 강세를 보인 경운중이 61점을 얻어 중·장거리의 영남중(50점)을 따돌리고 남중부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육상 교육청별 종합에서는 서부교육청이 동부와 달성을 제치고 우승했다.한편 대륜중은 두류축구장에서 펼쳐진 축구 리그전에서 대구북중을 2대1로제압하고 2승을 거뒀다.

대구상고구장에서 열린 야구 준결승에서는 경상중과 경운중이 경복, 성광중을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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