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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15 PPM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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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9개월여 끌어온 대구 성서3차공단(과학산업단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사실상 끝내 2단계지역 46만1천평에 삼성자동차의 승용-상용을 연계한 부품단지를 조성하는등 공단개발이 활기를 띠게됐다.1일 환경부와 대구시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과학산업단지의 폐수방류 기준을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15┸이하로 낮추기로 최종 합의, 환경영향평가보완서를 작성해 다음주중 환경부에 제출키로 했다.환경부는 이에따라 4월 중순경 환경영향평가를 최종 승인할 것이 확실시 된다.

대구시는 과학산업단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지난 94년 7월 첫 협의신청했으나 환경부가 △폐수량(1일 5천7백74t이하) 감축 △BOD 10ppm이하 폐수방출요구(대구시 20ppm이하 제시)등으로 지금껏 끌어왔다.

방류수질을 BOD 15ppm이하로 낮추기 위해서는 사업비 89억원을 투입해 모래여과및 활성탄 공정을 한 단계 추가해야 한다.

공단에서 발생하는 1일 3백27t 분량의 쓰레기는 재활용 1백85t, 매립 1백23t(일반생활쓰레기), 소각 7t, 위탁처리 12t(특정폐기물)등의 방식으로 처리케 된다.

환경영향평가가 이처럼 급진전됨에 따라 착공에 들어간 삼성상용차공장(1단계지역 18만2천평) 바로 옆의 2단계지역에 승용-상용 공용의 전장품단지(10만평규모)등 각종 부품업과 전자산업등 자동차관련업의 유치가 순조롭게 됐다.

삼성상용차본부측은 이와관련 "여건만 맞으면 대구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것이 그룹의 방침"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삼성코닝이 1만평규모의 부지할애 요청을 해오는등 대구투자확대 분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전했다.

한편 쌍용자동차의 구지공장이 곧 착공될 예정이라 90만평규모인 위천공단의자동차부품업단지화(삼성·쌍용 공동 육성)등 성서-구지를 잇는 대구시의 자동차산업벨트 구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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