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달내내 가뭄대책에 동원했던 영천시 공무원들이 최근 출근하기가바쁘게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산불예방 감시구역으로 직행하는등 초비상.특히 산불감시체제에 따른 책임소재가 종전에는 상급자에 국한됐으나 지금은실·국·읍면장보다 지역담당직원에 1차책임을 묻도록 돼있어 이래저래 말단공무원들만 죽을 쑤게 됐다고 투덜.그러나 이같은 철통같은 산불감시체제를 비웃는 듯 4일 오후 느닷없이 대창면 오길리 야산에서 산불이 나자 시간부들은 "무슨 날벼락이냐"며 혼비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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