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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배제땐 북경수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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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명외무장관은 6일 북한에 대한 경수로 제공문제와 관련, "한국형이 배제되고 우리의 주계약자 역할을 포함한 제반 중심적 역할이 불가한 상황이 될경우 대북한 경수로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공장관은 이날오후 국회통일외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배포한 보고자료를통해 "북한이 경수로 공급협정의 마감시한으로 간주하고 있는 4월21일까지협정체결이 안된다고 하여 5MW 재장전등 핵동결의무를 파기한다면, 우리로서는 미국 일본등 우방및 유엔 IAEA(국제원자력기구)등 국제기구들과 즉각 협의, 안보리제재를 포함한 신속하고도 효율적인 대북한 제재조치를 취해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공장관은 "북한의 핵동결 파기로 인해 긴장국면이 닥치더라도 정부로서는 기본입장을 견지해나가면서 북한측의 교란전술과 벼랑끝 전술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공조체제와 관련, 공장관은 "한미 양측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국형경수로 제공및 한국의 중심적 역할이라는 기본원칙을 고수해나갈 것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면서 "만일 북한이 5MW 원자로 재장전을 감행한다면 즉각적으로 유엔안보리 제재추진등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같이했다"고 말했다.

공장관은 또 "예측하기 어려운 북한의 행태를 감안, 만일의 상황전개에 대비하고 한·미양국이 신속하고도 효율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만반의 사전준비를 갖춰 두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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