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또는 휴식을 취하는 밤시간대 소음이 환경기준을 크게 초과하는등 대구지역의 야간 소음공해가 심각하다.대구지방환경관리청이 최근 대구시내 주요지점 소음정도를 측정한 결과 20개지점 중 14개지점에서 밤시간대(밤10시~오전6시)소음이 환경기준치를 초과한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학교지역인 대구시 남구 대명동과 종합병원지역인 대구시 중구 동산동의 밤시간대 소음이 각각 49㏈로 환경기준(40㏈)을 크게 초과했다.주거지역의 밤시간대 소음공해도 심각해 전용주거지역인 대구시 수성구 상동은 43㏈(환경기준40㏈),일반주거지역인 북구 복현동은 48㏈(환경기준45㏈)로각각 환경기준을 넘었다.
도로변지역에서 측정한 각지점의 밤시간대 소음도도 전용주거지역(대구시 수성구 상동) 종합병원지역(대구시 중구 동산동) 학교지역(대구시 남구 대명동) 일반주거지역(대구시 북구 복현동,대구시 동구 지저동) 준주거지역(대구시 서구 비산7동)이 64~71㏈로 환경기준(55㏈)을 모두 초과했다.상업지역(대구시 중구 동성동)과 준공업지역(대구시 북구 노원1.2가동)의 밤시간대 소음도 67~70㏈로 환경기준(60㏈)을 넘었다.
학계에 따르면 소음도가 60㏈을 넘으면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70㏈을 넘으면정신집중력이 떨어지며 80㏈을 초과하면 혈관이 수축되는 등 심한 신체적 장애를 유발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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