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화랑 26일까지조선시대 선현들의 유묵 4백여점을 한자리에 모은 영남선현유묵전이 26일까지 3회로 나눠 대구화랑(대구국민학교 입구, 425-1822)에서 열리고 있다.6일부터 12일까지 계속된 1회 전시회에서는 1460~1650년대를 산 사림, 도학자들의 편지글 시작품 묘비명 분재기등이 선보였다.
이중에는 여헌 장현광이 예천 용궁에서 만났던 이원정(광주 이씨)에게 보낸편지(용궁에서 만났을때의 회고와 가까이 있으면서 자주 만나지 못함을 애석히 여김), 정탁이 합천군수로 있을 때 김해(임란때 37세로 경주서 순직)의등재를 축하한 편지, 신지제의 시운, 만취당 김사원이 임란때 두 동생을 화왕산성에 보내고 의창으로써 경주 월성의 곡식을 골고루 나누어 준 사실을김찬한에게 알린 간찰등이 전시됐다. 13일부터 19일까지는 1650년대에서1750년대에 활동한 김창석 유승현 신체인 이술정등 1백여명의 작품이, 20일부터 26일까지는 1750년부터 1900년때의 인물인 김경진 정상진 허좌등의 유묵 1백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항회씨는 "8월중 영남 선현의 유묵 5백여점을 담은 유묵집을 발간할 예정"이라며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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