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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대 히로뽕 밀조-안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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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 이후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던 히로뽕 밀조공장이다시 발각돼 여전히 국내에서 히로뽕이 밀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안기부 부산지부는 16일 배터리 해체업체를 위장해 히로뽕을 밀조하려던 일당 6명을 적발, 이중 밀조총책 구경식씨(52·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장현리387)와 판매총책 정용대씨(43·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등 4명을 검거하고달아난 판매책 한기호씨(34) 등 2명을 수배했다고 발표했다.안기부 부산지부는 지난 15일 오후 남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밀조현장을 급습,원료인 염산 에페드린 1㎏과 각종 제조기구 22점을 압수했다.염산 에페드린 1㎏은 시가 30억원대의 히로뽕 완제품 6백~7백g을 만들 수있 는분량이다.이들 일당은 지난해 8월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에 '남양상사'라는 유령배터리 해체공장을 차려 놓고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염산 에페드린 등을 밀반입해 히로뽕을 밀조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기부와 경찰은 이들이 이미 상당량의 히로뽕을 만들어 국내에 유통시켰을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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