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들의 렌터카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17일 렌터카업계에 따르면 10개 이상의 영업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렌터카 업체들의 경우 올들어 1년이상 장기 임대중인 기업체 대여 차량이 전체대여 차량의 60~80%에 이르는 등 크게 늘어났다.
이는 승용차10부제 실시와 업무용 차량 고급화 추세에 따라 기업들이 10부제때도 운행이 가능하고 고급차 구입에 따른 일시 자금부담이 없는 렌터카를선호하기때문으로 분석됐다.
전국30개 영업망에 차량 9백96대를 운영하고 있는 (주)금호 렌터카사업부의경우 최근 기업체 대여차량이 5백97대로 전체의 60%를 넘어섰다.VIP렌터카는 9백29대의 차량중 80%에 육박하는 7백여대를 기업에 장기 임대해주고 있다.
삼보렌터카도 15개 영업망에서 전체차량의 60%인 2백대 이상을 업체임대 차량으로 내보내고 있다.
이같은 비율은 기업체 임대 차량이 절반에 못미치던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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