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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영 원전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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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 소속 반핵 시위자들 61명이 17일 영국 최대의 핵재처리공장에 침입, 플루토늄 생산을 중단시키려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그린피스의 항의시위는 이날 시작된 핵확산금지조약(NPT) 연장을 위한 뉴욕회담과 때를 같이한 것으로 2백~3백명의 시위대가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3백40㎞ 떨어진 해안지방의 셀라필드 공장으로 침입했으며 일부는 공장으로 향하는 간선도로를 차단했다.경찰 대변인은 이날 밤 61명의 시위대를 체포했으며 체포된 사람들이 영국과한국, 아일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으로부터 왔다고 밝혔다.경찰을 방해하거나 고속도로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는 8명은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나머지는 아직 조사중이다.

그린피스측은 아직 셀라필드 공장 안에 5명의 시위대가 남아있다고 말했으나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시위대 가운데 한 사람인 자네트 콘버리는 "생산된 플루토늄은 핵무기에 사용될 위험을 안고 있다. NPT 연장을 위한 뉴욕회담은 핵무기를 제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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