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7박8일간의 중국방문 일정을 마치고 18일 김포공항으로 귀국한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은 입국장 출구에서 잠시 사진기자들을 위해 포즈를취한 후 5분도 채 못되는 짧은 시간동안 취재기자들과 몇마디만 나눈 후 기자회견을 종료.이회장은 자신의 '북경발언'이 큰 파장을 불러온데 대해 "그저 나라의 미래를 걱정해서 한 말일 뿐"이라면서 "아무래도 본인이 사회공부를 좀 더해야할 것 같다"고 첨언.
이회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공세가 계속되자 수행나온 삼성그룹 직원들은서둘러 기자회견을 끝내도록 하고 이회장을 에워싼 채 기자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면서 급히 입국장에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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