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신화'초청 창작뮤지컬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주찬옥 작, 황인뢰 연출)가 22, 23일 이틀간(오후3시, 7시) 대구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다.작가와 연출까지 MBC TV 프로그램 제작진이 맡은 이번 작품은 정동환 하희라이효정 최연제 양희경 이승철 고인배 이기열 남경주 이용녀 김민수 주원성씨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음악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송병준씨가 선보이는 14곡의 뮤지컬 넘버와 박력있고 다채로운 춤이 무대의 화려함과 생동감을 더해준다.인기드라마 작가 문진영은 세속적인 성공을 이루지만 데뷔당시의 진솔하고생동감 있는 글을 쓰지 못함을 괴로워하며 폐쇄적인 생활을 한다. 어느날 한작가지망생의 원고에서 표현은 유치하지만 삶의 진실이 배어있는 원고를 발견한 그는 글의 주인공인 나이트 클럽 웨이트레스 순옥과 만나 취재원계약을한다. 교육수준은 낮지만 밝은 심성의 순옥과 이성이 앞서는 문진영과의 만남은 서로에게 서서히 변화를 가져다 준다.
한편 뒷골목에서 정의의 사나이로 통하는 장영재와 나이트클럽 댄서 애심은서로 호감을 갖지만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생활때문에 진실을 털어놓지 못하는데 공교롭게 문진영 순옥 영재 애심, 네사람의 사랑이 얽히기 시작한다.문의 743-7760. 〈김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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