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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울리는 여행사 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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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여행사들이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무료항공권과 대출을 조건으로회원을 모집하고있으나 이를 제대로 지키지않아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고있다.가입비 30여만원을 회비로 내면 항공료 할인은 물론이고 결혼시 3백만원까지대출 조건을 내걸고있으나 대출이 되지않거나 해약을 해주지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여행사들의 난립으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지난해부터 일부 여행사들이 고정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으로 회원제를 병행하고있으나 무리한 회원유치를 하면서 소비자 고발이 이어지고있다.

현재 대구에는 ㄹ·ㅍ여행사등이 회원을 모집하고있는데 회원에게 제시하는특혜가 실제와 달라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라는 비난을 받고있다.대구시 북구 태전동의 권명희씨는 "지난 10월 계약을 하면 대출이 된다고 해서 36만원을 주고 회원이 됐으나 3개월이 지나야 대출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해약을 요구했으나 4개월이 지나도록 돈을 돌려주지않는다고 소비자연맹에 고발했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의 정은애씨는 "직장방문 외판원의 권유로 회원에 가입해 콘도 이용료 5만4천원을 여행사에 입금시키고현장에 가니 입금된 사실이없다고하더라"며 2개월이 지나도 돈을 되돌려 주지않는다며 고발했다.또 다른 소비자는 계약하는 과정에서 영업사원이 대한항공과 제휴,여행시 번거로움을 줄이고 항공권을 우송한다는이야기를 듣고 대한항공에 문의를 했으나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며 의문을 표시했다.

현재 여행사 회원은 한 회사당 1천명이 넘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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