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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상수상 김찬영씨-중풍노모.장애동생 지극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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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을 앓고있는 노모를 지극히 간호해오면서 실명한 동생과 지체장애자인 제수내외까지 돌보아온 김찬영씨(56.영주시 창진동)가 보화상을 받았다.농사를 지으면서 어렵게 생계를 꾸리는 김씨는 83세인 노모가 5년전부터 중풍으로 앓게 되자 손수 대소변을 받는등 효성을 다하고 있다. 김씨는 중풍에좋다는 약은 곳곳을 찾아다니며 구하는등 남다른 효심으로 이웃으로부터 효자라는 칭송을 들어왔다.또 왼쪽눈을 실명한 동생 김두영씨(47)와 지체장애자 제수인 지옥자씨(44)내외의 생계와 조카들의 학비까지 돌봐주고 있다.

이같은 어려운 사정에도 지난해 10월 이웃집 이해득씨(57)가 교통사고로 입원하게되자 이씨의 농사를 동민들과 함께 짓고 추곡수매까지 도맡기도 했다.김씨는 부모형제와 이웃까지 돌봐주는 천성때문에 자기 농사를 지을 수 없게되자 논4천평을소작을 주기도 했는데 소작농이 극심한 가뭄때문에 벼수확이시원찮자 소작비를 받지않고 위로 했다는 것.

김씨는 사람으로서 할도리를 다할뿐인데 이런 큰상을 받게돼 도리어 부끄럽다고 겸손해 했다.

〈영주.이재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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