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고 '뚝심의 우승' 경고에 안타수 열세 불구 1점차 승리

삼성기타기야구경주고가 제4회삼성기타기 대구, 경북초중고야구대회에서 야구명문 경북고를따돌리고 첫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경주고는 4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린 고등부결승전에서 대구의 마지막 주자 경북고를 접전끝에 4대3으로 제압, 지역무대의 패권을 차지했다.또 경운중은 중등부결승에서 라이벌 대구중을 3대2로 힘겹게 물리치고 대회2연패를 달성, 오는 6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1회세계중학교야구대회의 한국대표팀으로 선정됐다.

국교부에서는 본리국이 지난해 우승팀 내당국을 8대1로 대파하고 우승했다.이날 고등부결승전은 경기초반 대량 실점한 경북고가 경주고를 맹추격하면서명승부전으로 진행됐다.경주고는 1회초 2사 주자1,2루에서 이정엽의 적시 우전안타로 선제점을 올렸다.

이어 최호근이 상대 에이스 최철영의 초구를 강타, 좌중월 3점홈런으로장식했다.

승리의 주역 최호근은 타점상(7타점)과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반격에나선 경북고는 5회말 실책으로 진루한 하춘동이 장은수의 중전안타와 서동원의 내야땅볼로 1점을 따라붙고7회말에는 대타 서상우의 중전안타와 스퀴즈로 2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경북고는 9회말 2사후 연속안타와 실책으로 만루의 역전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불발로 주저앉았다. 경북고는 상대보다 2배나 많은 10안타를 기록.4일 경기전적

△고등부

경 주 고

400000000|4

000010200|3

경 북 고

△중등부

경 운 중

2000100|3

2000000|2

대 구 중

△국교부

본 리 국

240002|8

000001|1

내 당 국

개인상

△최우수선수상=최호근(경주고) 이재헌(경운중) 김현호(본리국)△타격상=장은수(경북고) 권오준(경상중) 이인호(내당국)##:07

삼성라이온즈가 투·타에서 전력을 재정비, 5월 대반격의 공세를 이어가고있다.

삼성은 5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올시즌 4차전에서 홈구장 에이스 박충식의 호투와 신동주 김재걸 양준혁의 홈런3방 포함, 9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킨 타선의 응집력으로 9대4로 승리했다.

선발 박충식은 7이닝동안 상대타선에 삼진 6개를 뽑아내며 7안타를 내주고 2실점, 시즌 2승째(1패)를 챙겼다.

이로써 삼성은 6승12패를 기록, 7위로 떨어진 롯데와의 게임차를 1로 줄여홈3연전에서의 꼴찌 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대구구장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3천여명의 어린이 팬들이 입장하는등 경기시작전에 만원사례를 빚었다.승부는 경기초반부터 삼성타선이 폭발하면서 간단히 판가름났다.1회초 롯데는 볼넷으로 진루한 이종운이 마해영의 행운이 따른 좌중간 2루타로 홈인,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은 1회말곧바로 강기웅 동봉철의 연속안타로 기회를 잡고 상대투수의와일드피칭과 양준혁의 내야땅볼로 2득점, 경기를 뒤집었다.이어 신동주는 데드볼로 나간 이만수를 두고 125m짜리 중월 대형투런홈런(시즌2호)을 터뜨렸다.

2회초 다시 한점을 내준 삼성은 2회말 김재걸의 우중월 솔로홈런(시즌1호)으로 , 3회말에는 사사구 4개를 연속으로 얻어내며 2점을 추가,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양준혁은 4회말 시즌 두번째 홈런을 좌월 솔로홈런으로 기록했다.이밖에 잠실에서는 해태가 선두 OB를 팽팽한 투수전끝에 2대1로 따돌렸다.또 LG는 인천에서 태평양을 9대4로, 대전에서는 한화가 쌍방울을 8대3으로물리쳤다.

한편 삼성은 4일 광주에서 진행된 해태와의 3차전에서는 이종범에게 3연속게임 홈런을 내주는등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3대8로 패했다.

5일 경기전적

▲대구

롯데

110000002 |4

41210010× |9

삼성

△롯데투수=가득염(패) 이상번(3회) 장승익(8회)

△삼성투수=박충식(승) 오봉옥(8회) 감병훈(9회)

△홈런=신동주(1회2점) 김재걸(2회1점)양준혁(4회1점 이상 삼성) 임수혁(9회1점 롯데) 4일경기전적

▲광주

삼성

해태

△삼성투수=김인철(패) 오봉옥(5) 최용희(6) 이상훈(8회)△해태투수=이대진(승) 이우혁(7) 송유석(7) 선동열(8회 세이브)△홈런=이호성(1회3점) 이종범(8회3점 이상 해태) 이만수(7회2점 삼성)##:07

성주여중이 제14회 협회장기 전국중고남녀하키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성주여중은 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3일째 여중부 준결승전에서박은정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충남여중을 1대0으로 누르고 송곡여중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이밖에 남녀 고등부 패권은 담양공고대 유성고, 성일상고대 부평여고의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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