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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농산물 판매장 설치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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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홍수출하를 방지하기 위한 상설판매장 설치가 시급한데도 의회와 집행부간 의견대립으로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봉화군은 올해 고추·복수박·산채등 특산물 생산농가를 위해 서울소재 현대·경방필·신세계백화점등 4개소와 대구백화점, 동아쇼핑등 2개소에서 4~5일간임시판매점을 개설, 6억원상당의 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그러나 서울 대구등 대도시에 상설판매장을 마련하지 않아 일시적인 판매에그쳐 작목반등 일부농가만 참여하고 있을뿐 대부분의 상품은 중간상인을 통한홍수출하로 제값을 못받고 있다.

군의회는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취약한 군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위해 지난 94년 20억원의 추경예산을 요구, 서울 서초구 거여동 택지개발지구 2백평에상설매장을 설치하기로 했으나 집행부와 손발이 맞지않아 무산, 주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군은 상설매장 확보를 위한 예산이 과다해 빈약한 재정때문에 엄두를 못내는입장이고 의회는 장기적 투자 차원에서 사업단행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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