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차원 교류·협력넓혀야"

한일지방신문 포럼히로시마(광도)·김종천특파원 광복 50주년과 국교정상화 30주년에 즈음,한일관계 재조명과 새로운 차원의 인국간 우호를 모색키 위한 첫 '한일지방신문 포럼'이 16일 일본 히로시마(광도)시의 평화공원내 국제회의장에서 양국의10대 유력지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본사 유시헌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광복50년-한일 신시대에의 제언'을 주제로 오전 견해 발표와 오후 자유토론을 통해 양국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새로운 관계 설정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서울대 최길성교수와 히로시마대 시마 무스히코(도육오언)교수의 공동사회로진행된 회합에서 양국 편집국장들은 "한일관계는 과거사를 냉정·진실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받아들이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성의와 지혜를 가질때 바야흐로 성숙된 동반관계가 이뤄질것"이라며 "특히 양국관계의 올바른 진전을 위해지방차원의 교류·협력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국지방신문 포럼의 의의를 살려나가는 한편 지방간이해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양국 지방신문간 정보교환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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