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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농산물시장등 전국주요시장에서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있는 안강찰토마토가 본격출하되면서 농촌경제 회생에 큰몫을 하고있다.안강찰토마토는 신선도가 높은 무공해로 15㎏들이 상자당 2만~2만6천원에 팔리고 있는데 벌써 3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 총생산액은 작년보다 20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호당평균 4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게 됐다.지난 70년대부터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에서 10여농가가 산발적으로 재배해오던것을 10여년전 배용달씨(49)를 중심으로 작목반을 구성, 농한기를 이용해비닐하우스재배로 소득을 올리기 시작한것이 현재 96호농가에 면적이 36㏊로늘어났다.안강찰토마토가 신선도가 오래가고 색깔 또한 우수한것은 충분한 퇴비로 밑거름을 하고있는데다 기후·풍토가 찰토마토재배에 최적지가 되고 있기때문인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작목반원들은 매년 가을추수가끝나는 9월부터 이듬해3월까지 약8개월간 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생산자들을 보호하기위해 작목회서 '경락가격손실보전제도'를 도입,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안강찰토마토재배성공으로 경주시관내에 재배농이 확산돼 2백42농가가63㏊를 재배해 5천여t을 생산, 높은소득을 올리고 있는등 재배농이 급격하게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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