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지성과 미모를 겨루는 '95 세계 미스유니버시티 선발대회'가 31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국제문화협회와 SPE기획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올림픽이 열렸던88년이후 두번째로 우리나라에서개최되는 것으로 전세계 47개국 65명 내외의여대생들이 참가한다.지난 22일부터 속속 입국하고 있는 각국 대표들은 대회기간 동안 서울 오륜동 올림픽파크텔과 용평리조트에서 합숙을 통해 친선과 우의를 다지며, 경희대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대표자회의에도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국내대회입상자인 조승희.조희선.김민정과 지난해 입상자 이숙경 등 4명이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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