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대 지방선거를 1개월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에서 검찰의 내사를 받은 각종 선거사범은 64명으로 25일까지 이중 20명이 입건됐다.이가운데 민자당 서구의회의원김도석씨(59)와 김천지역 주간신문사대표 이현종씨(35), 도의원출마예상자 이용수씨(49.경산시 하양농협조합장)등 3명은구속됐다.
검찰에 입건된 선거사범은 대구지검이 8명으로 가장 많으며 안동 4명,영덕3명,김천 2명에 경주.상주.의성이 각 1명씩이다.
선거사범을 유형별로보면 현금제공 기부가 6명,식사제공 기부 3명,선심관광기부와 호별방문기부가 각 1명씩이다.
또 지지추천내용의 신문잡지 불법배포 3명,지지호소내용의 인사장 우송과명함배포가 2명,선거구민 상대의 서명날인과 선거자유방해가 각 1명씩이다.26일 구속된 이씨는 지난 10일 하양 노인대학 졸업식에서 1백70만원의 경비를 제공하는등 지금까지 2백30여만원을 관광경비로 제공한 혐의다.검찰은 현재 내사중인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증거를 확보,입건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이와함께 검찰은 등록마감이후부터 선거부정 사례가 급증할 것에대비 야간상황실을 가동하는한편 선거사범 단속활동을 강화키로했다.
대구지검공안부 박윤환부장검사는 "선거사범은 신분여하를 막론하고 사법처리한다는게 검찰의 방침"이라며 "선거부정사례를 유형별로 분류,내사 활동을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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