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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현금등 거액 도난, 30대 용의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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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10시쯤 구미시 해평면 낙산2리 802 손철곤씨(39.농업)집 안방에서소를 사려고 준비해둔 현금 6백만원과 자기앞수표 2천2백만원등 총2천8백만원을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손씨가 소를 사기위해 27일 새벽6시쯤 선산 우시장에 갔다가소를 사지못하고 오전 8시30분쯤 귀가한후 안방에 자기앞수표 2천2백만원과 현금 6백만원이 들어있는 점퍼를 벗어두고 들에 일하러 갔다가 오후1시쯤 귀가하여 확인해본 결과 수표와 현금이 없어졌다는 것.

한편 경찰은 도난신고 즉시 수표추적에 착수한 결과 해평농협발행 1백만원권10매중 7매만 이날 오전10시47분 고아농협 문성분소에서 인출된 것으로 나타나30대초반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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