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27 현장-추종자 가세…탈당파문 확산

○…자민련 중구지구당(위원장 유수호)은 30일 중구청장 후보 추천 경선대회를 열어 원유영씨를 후보로 결정했다.이날 지구당 운영위원 21명중 20명이 참석, 경선에 나선 원유영씨가 16표로이수만씨(4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민자 서갑지구당 사무국장 출신인 원씨는 민정당시절 유수호의원의 사무국장을 지내기도 했는데 원씨는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다 자민련에 입당한데 대해 "민주주의 정치는 정당정치가 원칙으로 정당에 가입, 정책을 반영시키는 것이중구의 발전에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자 중구지구당(위원장 유성환)은 30일 오후3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지방선거 후보 추천대회를 개최했다.

중구지구당은 이날 강현중 중구청장, 김수경(제1) 최청길(제2) 김화자(제3)시의원 후보를 추천하고 필승을 결의했다.

○…민자당 경주시 지구당 상임고문으로 시장공천경쟁에 나섰던 이동천경주시의회 의장이 30일 오전 "공천 탈락에 승복할 수 없다"며 민자당을 탈당.이씨는 지난번 국회의원 보궐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등 오랫동안 당을 위해헌신했는데 당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이원식씨를 공천한 것은 주민자치를 역행하는 처사로 승복할 수 없다고 흥분.

(경주)

○…교통개발 연구원 수석연구원과 부원장을 지낸 영천출신 차동득씨(51·경제학 박사)가 30일 오전 무소속 영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해 시장고지를 향한싸움이 4파전으로 확대.

경북고·서울대출신의 차씨는 지난 27일 영천시 망정동 웨스턴 호텔에서 '21세기를 향한 선진교통정책' 출판기념회를 갖고 지역민들과 첫 대면한데 이어완산동에 '영천지역개발연구소'를 개설. (영천)

○…거창지역 민자당 기초단체장·광역의원 공천탈락자들이 당처사에 불만을품고 29일 탈당하자, 이들 추종세력들이 동반 탈당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공천파문이 확산될 조짐.

군수 후보경선에서 탈락한 정주환씨(전진주부시장)와 오준식씨(현군의장)가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한 것을 비롯 지구당부위원장인 신중광현도의원과 신인범씨도 단체장·광역의원에 출마하기위해 29일 탈당하자 추종자들이 탈당에가세할 조짐이라는 것.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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