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동은행 허홍행장 취임 백일

경영부실과 조직 내부의 갈등때문에 '문제 은행'이라 눈총받던 대동은행이 허홍행장 취임이후 분위기가 쇄신,총수신이 3조원을 넘어서는등 발빠른 성장추세를 보이고있다.지난 31일로 허행장 취임 1백일이 된 대동은행이 예전 모습과 다른 것은 냉소적이고 정체됐던 은행 분위기가 희망적인 것으로 바뀌었다는 점.능력을 우선하는 파격적인 인사이동과 조직개편,비전 제시로 흐트러진 조직을 정비하고 전 임원진이 오전 8시전 출근,직원들을 독려하면서그간의 내부갈등과 알력이 사라졌다.

또 행장이 직접 하루 3곳이상의 거래처를 방문하는등 전 임원진이 직접 영업일선에 나서고 직원들의 업무수행 자세도 적극화돼 영업력이 크게 강화됐다.이에따라 월평균 4백억~5백억원정도 늘어나던 수신고가 급증추세로 돌아서허행장 취임전 2조6천8백억원이던 총수신이 지난31일 3조7백억원으로 3개월여동안 근 4천억원이나 증가했다.

'문제 은행'의 눈총을 씻고 자신감을 회복한 대동은행이 올해 겨냥한 목표는 총수신고 4조원을 연내로 앞당겨 실현하고 지역의 기반을 굳건히 한다는것.

이를 위해 1영업점 1선행운동과 소년소녀가장돕기등 지역밀착형 경영을 펴고'굿모닝 종합통장'등 경쟁력있는 신상품을 계속 개발해낼 계획이다.대동은행은 현재 추세로 본다면 수신고 증가폭이 월 2천억원대로 높아져 올해 경영목표인 위기극복은 무난하다며 증권시장 직상장도 올해내로 가능할것이란 자신감을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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