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최하층이 가장 많은 양의 난방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지난해 서울의 15층짜리 아파트 57개 단지 4천4백94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층이 2~15층에 비해 2배 가량의 난방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1층 다음으로난방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층은 2층과 15층이며 12~14층이가장적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했다.
이는 최하층의 바닥과 최고층 천장의 열성능이 중간층에 비해 낮은 데다 화장실배기구 등을 통한 열누출량이 중간층보다 10% 가량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평형별로는 작은 평형일수록 바닥면적당 난방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32평형의경우 56평형보다 바닥면적당 난방에너지 사용량이 24%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기술연구원은 이에 따라 앞으로 아파트를 설계할 때 층간 에너지 사용량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방안과 소형평형의 난방에너지 절감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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