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의 영향으로 구미공단 업체들의 수출주문량이 급증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세관을 통해 수출된 수출품 상당수가 하자가 발생, 되돌아 오는 사례가 크게늘어나고 있어 해외신용도 실추가 우려되고 있다.구미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4개월동안 구미공단 업체들의 수출품 가운데불량 또는 규격미달로 반품된 건수는 89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제품별로는 전자제품이 78건으로 대부분이었고 섬유제품이 2건등이 있다.그런데 이같은 하자 건수는 지난 한해동안에 발생한 61건과 지난 93년의 39건에 비해선 하자발생이 경기호조와 비례해 급증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이같은 원인은 전자제품의 수출물량이 급증되면서 업체별로 주문량 소화를위한 주야작업에 나서고 있는데다 현장근로자의 근로의식 결여등에서 비롯되는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구미상공회의소 한 관계자는 "수출품의 하자발생은 해외신용도를 크게실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근로의식 고취및 철저한 품질검사등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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