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가 국제선명회(총재 딘 허시)의 대북한 곡물추가 공여분 10만t 반출을 공식승인한 것으로 확인돼 최근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대북곡물지원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7일 입수한 미정부 승인서에 따르면 미재무부는 국제선명회가 지난 4월 19일제출한 '대북 10만t 양곡지원건'에 대해 적성국 교역법 제5조 b항에 의해 5월30일자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미재무부 면허번호(Licence No.) B-92852호로 발급된 이 회신은 옥수수, 쌀,밀,식용유 등 인도적 목적으로 제공되는 대북지원곡물을 10만t까지 공급할 수있으며 지원곡물은 어느 나라에서든지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 회신은 승인조건으로 △국제선명회측이 모든 규정을 지키는지 미정부측이언제나 심사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미국내법을 위반하지 않으며 △곡물선적10일이내에 보고서 제출의무 3가지 사항만을 명기, 미정부가 이번 사안에 유연한 입장을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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