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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관급공사 선거앞두고 집중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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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지방선거를 앞둔가운데 시.군.구별로 각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들이 일시 발주되고 있으나 선거에 매달린 공무원들의 일손부족으로 공사감독소홀등부실시공이 우려된다.현재 시.군.구의 지역개발사업80%는 3~5월중 발주돼 소규모 공사는 4~7월,대형공사는 연말까지 펼치게 돼 공기의 대부분이선거사무가 집중된 4~6월에겹치고 있다.

특히 올 선거에는 각 시.군.구 선관위별로 투.개표와 선거사무에 해당 관청공무원 6백~8백여명씩을 동원, 지난달부터 법정선거사무에 나서 공무원 일손부족이 빚어지면서 관급공사에 대한 감독 부재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대구 달성군의 경우 올 한해동안 총3백31억원의 예산을 들여 화원유원지 진입로 확포장, 옥포신당 도로개설, 구지창리 우회도로개설등 9개읍.면에서 2백99건의 크고작은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공사감독에 나서야 할공무원은 토목직 40명뿐으로 공사물량에 비해 일손이 크게 부족, 공사현장 확인이 제대로 안되는등 공사 일시발주와 감독부재로 인한 부실시공이 우려되고있다.

달성군 구지면과 다사면의 도로개설공사의 경우 지난달에 착공됐으나 현재까지 공사감독이 1~2번 현장을 점검했을뿐이며 대부분 공사장에서는 감독관의 현장 상주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앞으로 투표구 설치등 투.개표업무가 겹치게 되면 대다수 공무원이선거업무에 매달려야 해이달말까지는 공사감독 부재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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