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일본오픈탁구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녀대표팀이 나란히 단체전결승에 올랐다.대한탁구협회에 따르면 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남자부 단체전준결승에서 오른손 펜홀더 공격수 이철승(제일합섬)이 단·복식에서 활약해 대만을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또 여자팀은 박해정(제일모직)과 류지혜(제일모직), 그리고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준우승의주역 박경애(대한항공)를 골고루 기용해 홈팀 일본을역시 3대1로 눌러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팀은 중국을 3대0으로 누르는 파란을 일으킨 프랑스와 9일 오후 5시30분, 여자팀은 2진을 기용한 중국을 3대1로 누른 대만과 9일 오후 4시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9일에는 남자개인 단식 1회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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