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10명 중 9명이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10명 가운데 8명은 대기오염으로 건강에 피해를 입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시민 10명 중 6명은 지방자치제가 전면실시되더라도 대구지역 환경문제가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란 비관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대구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정학)이 최근 대구시민 2백79명(남자 1백59명 여자1백20명)을 상대로 '대기오염및 환경에 관한 대구시민의식'을 조사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대기오염상태가 어떻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2.4%가 매우 오염, 22.7가 약간 오염이라고 대답, 응답자의 95%가 대기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생각하고있었다.
'대기오염 때문에 건강상 피해를 느낀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83.5%가 있다고 대답했으며 그 증상은 '눈이 따갑거나 눈물이 난다'(35%) '목이 아프거나기침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다'(21.2%) '머리가 아프다(13.6%) '냄새가 난다'(10%) '감기에 자주 걸리고 잘 낫지 않는다'(9.3%)등의 순이었다.대기오염의 주요한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0가 자동차배기가스, 25.3%가 공장매연,3.9%가 쓰레기소각장을 들었다.지방자치제가 전면실시되면 대구지역 환경문제가 어느정도 해결이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해결되지 않는다'(61%) '약간은 해결된다'(38.2%) '거의 해결된다'(0.7%)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93.7%가 대기오염상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고 51.3%가 대구지역에 녹지공간이 거의 없다고 대답했다.
자전거전용도로 신설엔 응답자의 90.5%가 찬성했고 자전거를 이용해보겠다는대답이 61.1%로 나타났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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