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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도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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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은 대구지점이 집계한 '5월중 대구지역 어음교환및 부도동향'을 보면 부도율(금액기준)은 0.66%로 전월의 0.45%에 비해 0.21% 포인트나 급등했다.이중 약속어음·당좌수표의 부도율은 1.06%로 전월에 비해 0.28%포인트,가계수표는 4.97%로 전월보다 1.63% 높아졌다.

업종별 부도건수를 보면 제조업이 2천9백98건의 부도가 발생,전월의 2배로증가했으며 도소매·음식숙박업과 건설업도 각 1천3백79건과 7백3건으로 전월에 비해 50%이상 늘었다.

부도 규모도 계속 대형화돼 5천만원이상 거액 부도를 낸 업체수가 지난 4월64개이던것이 5월에는 81개로 늘었으며 특히 건설업의 거액 부도 비중이 39.2로 크게 높아졌다.

한은 대구지점은 "유통업의 가격경쟁 심화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도소매업체와 과당 수주경쟁으로 채산성이 악화된 중소 건설업체의 부도가 크게 느는추세"라 분석했다.

한은 대구지점은 또 "섬유업체의 부도도 지속적으로 늘고있지만 5월중 어음부도율이 이상 폭등한것은 4월말일의 결제분이 5월초로 이월된 탓이 크다"며"이를 감안해 5월의 부도율을 추계하면 0.58%수준"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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