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가 유공을 꺾고 1위에 복귀했으며 포항은 선두 일화에게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또 현대와 전남은 각각 전북과 LG를 물리치고 1승씩을 추가했다.대우는 17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95하이트배프로축구 코리안리그유공과의 경기에서 '유고용병' 아미르의 후반 선취골을 끝까지 잘지켜 1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6위였던 대우는 이로써 3승1패 승점 9를 기록, 2승2무 승점8인 현대와 포항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울산경기에서 현대는 전반을 득점없이 비겼으나 후반 2분만에 김현석의 패스를 받은 송주석이 선취골을 넣고 골잡이 김현석과 정정수가 연속 추가골을 뽑으며 완승, 2승2무 승점 8로 3위에서 2위로 한계단 올랐다.포항-일화간 포항경기에서는 장영훈과 이원철이 연속골을 넣은 포항이 선두일화를 2대1로 제압하고 2승2무 승점 8을 기록, 현대와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전남-LG전에서는 교체멤버 오경석의 종료 5분전 결승골로 전남이 2대1로 승리, 2승1무1패 승점 7로 5위를 유지했으며 LG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17일의 전적
△동대문
대 우1-0 유 공
▲득점=아미르(후19분 대우)
전 남 2-1 LG
▲득점=노상래(전32) 오경석(후40분 이상 전남) 최용수(후8분 LG)△울산
현 대3-0 전 북
▲득점=송주석(후2분) 김현석(후18분) 정정수(후30분 이상 현대)△포항
포 항2-1 일 화
▲득점=장영훈(전17분) 이원철(전29분 이상 포항) 황연석(전34 일화)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