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행상, 밤에는 복싱 관장'으로 매일신문 지난해 11월8일자(23면)에소개된 세광권투체육관 관장 박병광씨(49)가 주위사람들의 도움으로 6개월만에체육관 이전 개관식을 가졌다.박씨는 24일 오후4시 자리를 옮긴 대구시 북구 산격동 복현오거리 부근 북산주유소3층 체육관에서 도장 이전에 도움을 준 송정섭씨(신우상호신용금고 대표)등을 초청, 조촐한 행사를 마련했다.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주위분들의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후배들을 지도하겠습니다"
박씨는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못다 이룬 복싱의 꿈을 신인발굴로 펼쳐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용금고 대표 송씨는 본지 보도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체육관문을 닫게 됐다"는 박씨의 소식을 접하고 체육관임대비 3천만원을 지원했다.이밖에도 배재욱씨(청와대 근무)를 비롯 조갑수 북산주유소사장, 문종순(영화인쇄소) 이철재씨(LG전자)등이 비품을 지원, 박씨의 재기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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