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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고교교실 부족난 뒷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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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교육개혁조치로 고교에 선택과목이 늘어나고 이동식 수업이 실시되는등 큰 변화가 닥칠 예정이나 대구시교육청에서 이를 뒷받침할 교실 구조개선등 대책이 논의조차 되지않고 있다.현재 시행중인 학교설비기준은 교실을 국-중-고교구분 없이 일률적으로20평규모로 규정, 일정 숫자의 학생들이 이동없이 한교실에서 계속 공부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앞으로 선택과목이 늘고 능력별 이동수업이 실시되면 고교의 경우 교실환경이 대학처럼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종전과 달리 과목에 따라 수업인원이 달라져 20여명의 학급이 나올수 있는 반면 1백명정도까지 학반이 커지는수업도 나올 것으로 예상돼 크기가 획일적인 교실로는 수업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이같이 큰 변화가 곧 닥칠 전망이나 당국은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관련 규정조차 개정할 준비를 않고 있으며 이에따라 시교육청 경우 2년후 새로개교할 고교의 설계를 하면서도 바뀐 교육환경에 대비한 시설변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대해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고학년.저학년을 가리지 않는 똑같은 크기의 교실건축에는 큰 문제가 있어왔다"며 "새로운 교육변화까지 발생해 이제는 전반적 교실 개선문제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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