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6회 임시국회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의 회기로 소집된다.〈관계기사 7면〉민자당의 현경대, 민주당의 신기하, 자민련의 한영수원내총무등 여야 3당총무는 30일 오후 국회에서 공식총무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이번 국회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비롯 대북 쌀지원 문제및 쌀수송선인 씨 아펙스호의 인공기 게양사건등 국정현안을 다루기로 했다.특히 이번 국회에서는 민주당과 자민련등 야당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대한 철저한 책임추궁과 함께 대북 쌀지원문제등 현안을 놓고 대여공세를 강화할 움직임이어서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여야는 또 이미 구성키로 합의한 지방자치특별위원회를 이번 임시국회부터가동, 4대 지방선거에 따른 문제점등 지방자치제의 제도적 문제점을 보완해나가기로 했다.
여야 총무는 이번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관련, 5일부터 사흘간 여야대표연설을 갖고 대정부질문 나흘, 상임위활동 이틀, 안건처리 하루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일정마련은 수석부총무회담에 맡겼다.
민자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추궁하는 한편 부실시공방지를 위한 근본대책을 수립키로 했다.민주, 자민련등 야당은 삼풍사고와 관련, '진상조사단'을 구성한데 이어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관계법 정비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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