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1일간 회기로 열릴 예정이던 제176회 임시국회가 5일부터19일까지15일간의 회기로 소집된다.민자 민주 자민련 3당원내총무는 2일 비공식 접촉을 통해 임시국회 회기를 당초 11일에서 15일로 나흘간 연장키로 잠정 합의했다.
여야는 특히 여야정당 대표연설을 개회식과 별도로 3일에 걸쳐 하고 대정부질문 4일, 상임위활동 3일, 안건처리 1일씩으로 임시국회를 운영하되 구체적인 의사일정은 3일오전 수석부총무회담을 통해 확정키로 했다.국회는 이에 따라 5일 개회식에 이어 6일 이춘구민자당대표, 7일 이기택민주당총재, 8일 김종필자민련총재의 대표연설을 들은뒤 곧이어 넬슨 만델라남아공대통령의 국회연설을 청취한다.
민자당 현경대총무는 "야당총무들과 비공식 접촉을 벌인 결과 회기를 나흘연장키로 했다"며, "특히 상임위활동이 지난 2월 임시국회이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하루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회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참사와 대구 가스폭발사고등에 따른 주요시설물 안전대책과 부실공사 방지문제, 대북 쌀지원문제, 외무부 문서변조사건, 선거사범 처리및 용공음해 시비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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