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들은 올해도 대부분이7월말에서 8월초사이에 3~4일간의 집단 하계휴가를 실시하되 경기불황여파로 휴가조건은 지난해보다 다소 나빠졌다.대구경영자협회가 지역의 2백여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름휴가는 이미 보편화됐으며 업주들도 63%가 "휴가는 생산성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 휴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러나 지난해보다 휴가계획을 확대하겠다는 업체는 거의 없었고 오히려축소하겠다는 업체가 4%나 돼 최근 지역업계의 경기침체현상을 반영하고있다.휴가비는 전체의 90%가 지급하고있으며 금액은 1인당 평균 11만5천3백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이 높아졌으나 지급률은 기본급의 76%수준으로 지난해86%보다는 크게 떨어졌다.
특이한 현상은 노동조합이 있는 업체중 휴가비를 지급한 업체는 전체의85%인 반면 노조가 없는 업체는 92%로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노조가있는 업체는 휴양지 설치,수송편의제공등 시설지원이나 복지쪽으로 관심을쏟고있는데 비해 노조가 없는 업체는 이를 현물급여로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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